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쓰촨 사이포제, 전통적인 민족의 풍습 엿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1-10 11:04:54 | 편집: 왕범

   쓰촨(四川) 다두허(大渡河) 부근 첩첩산중의 셰뤄(蟹螺) 장족촌에 멍중춘(猛種村)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곳의 집은 돌을 쌓아올리고 석편으로 기와를 만들어 매우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멍중춘의 무야(木雅)인의 마을에는 당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커다란 두 폭의 탕카(唐卡, 장족의 특수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두루마리 그림)가 보존되어 있다. 매년 음력 동짓달 보름(음력 11월 15일)이 되면, 이 두 폭의 탕카를 꺼내어(사이탕카, 曬唐卡) 풍년을 기원한다. 사이탕카제(曬唐卡節, 혹은 사이포제(曬佛節))는 멍중촌 무야 장족민들에게 매년 가장 중요하고 신성한 의식이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1 2 3 4 5 6 7 8 9 10    >>|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50133909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