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월 12일] 베이징(北京)시간 11일 새벽 3시경, 베이징 항천비행통제센터에서 과학기술일군의 정확한 통제 아래 중국 달 탐사 공정 3기 재입 반환 시험용 달 궤도선 서비스 모듈이 근월 제동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뒤 원월점(遠月點) 높이가 약 5300킬로미터, 근월점(近月點) 높이는 약 200킬로미터, 비행 주기가 약 8시간에 달하는 환월(環月) 궤도에 진입해 창어(嫦娥) 5호 미션을 위한 재궤 검증 시험을 지속하게 된다. 지금까지 서비스 모듈은 에너지가 균형적이고 상태가 양호하며 지면 관측과 포착이 제때에 이루어지고 비행 통제와 데이터 접수가 정상적이며 후속적인 각항 확장 시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중국 달탐사 공정 3기 재입 반환 시험용 달 궤도선은 2014년 10월 24일,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11월 1일, 시험용 달 궤도선 서비스 모듈이 리터너(返回器)와 분리했고 리터너는 안전하게 지구로 복귀, 서비스 모듈은 두차례 궤도 통제를 통해 원지점(遠地點) 54만킬로미터, 근지점(近地點) 600킬로미터에 달하는 대타원 궤도로 복귀해 확장 시험 미션을 실행했다. 11월 23일, 베이징 센터에서 정확하게 서비스 모듈을 통제해 달의 견인력에 의해 형성된 궤도에서의 기동을 실행한 뒤 달 궤도를 벗어난 우주공간인 라그랑주 포인트(L2)로 이동했다. 2015년 1월 4일, L2에서의 예정 과학탐사 목표를 완성한 뒤 베이징센터에서 서비스 모듈을 통제해 도주 기동(逃逸機動)을 성공적으로 완성, L2 포인트를 떠나 달로 이동해 두번째 단계의 확장성 시험 미션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