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공회사가 지난해 운송한 국제여객수가 처음으로 그 전해 대비 18% 늘어난 연 3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왕지청(王志淸) 중국민항국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중국과 유럽, 중국과 호주, 중국과 한국간 여객운송량이 모두 두자리수의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미 항로는 중국항공회사가 보잉 747-8, 보잉 777-300ER, 에어버스 380 등 보다 큰 기종을 중미 직항 서비스에 투입한데 힘입어 중국 여객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5%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는 2015년 중국 국내항로 여객운송량이 10.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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