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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2월 11일] 중국 국가관광국이 10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관광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외국인 입국 관광 시장이 호전 추세를 보였고 홍콩, 마카오, 타이완(台灣) 동포의 입경 관광 시장 하락세가 현저히 완화됐으며 2014년 국제 관광 수입이 569억달러에 달했다.
중국 국가관광국 두장(杜江) 국장은 2015년 전국 관광 시장 실무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4년 중국 관광 시장은 안정적 성장을 실현했다. 외국인 입국 관광 시장은 호전세를 보였고 외국인 입국객이 2636만명에 달했으며 0.27% 증가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 동포의 입경 관광 시장은 하락세가 현저히 완화됐고 입경 관광객 총수가 1억 200만명에 달했으며 0.63% 감소했다. 입국 관광객들 중 하룻밤 이상 머물고 간 관광객은 5562만명에 달했으며 0.11% 감소했다. 출국 관광객은 처음으로 1억명 관문을 돌파해 1억 700만명에 달했으며 19.49% 증가했다. 국내 관광객은 36억 1100만명에 달했으며 10.67% 증가했다. 2014년 중국 관광 총수입은 3조 3800억위안에 달해 14.7% 성장했다. 그중 국제 관광 수입은 569억달러에 달해 10.16% 성장했다.
두장 국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글로벌 경제 형세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국제 관광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관광업의 발전 전망이 좋다.중국 경제가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기본적 추세에 변화가 없고 관광업 발전의 정책적 환경이 더욱 유력해졌다. 중국 국가 발전에 관한 일련의 전략이 입국 관광업의 발전 공간을 확대시키는 데 새로운 성장점을 제공해 줄 것이며 국제간 항공운송 능력이 부단히 향상되고 있다. 때문에 여러 지탱점을 가지고 있는 입국 관광 시장의 발전 태세는 총체적으로 양호하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