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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호 서태평양 해저 “체온 측정”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2-11 10:22:28 | 편집: 서위

   [신화사 베이징 2월 11일] “과학”호 과학탐사선이 9일, 해저의 열류 정보를 얻기 위해 서태평양 야프해구 근처 해역에 열류탐침을 투입했다. 과학연구일군들은 이를 해저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열류프로젝트 작업조 책임자 숭융둥(宋永東)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체온 측정”에 사용된 “체온계”는 길이 7.5m, 무게 965kg에 달하는 열류탐침이다. “과학”호 뒷갑판에서 와이어로프로 해저에 투입한 뒤 별도로 추가한 500킬로그램에 달하는 평형추에 의지해 이 “체온계”를 수직으로 대양지각표층, 즉 억만년간 형성된 해저침적층에 삽입한다.

   과학탐사 임무에 동행한 리톄강(李鐵剛) 중국과학원 해양소 부소장은 세계에서 지질구조가 가장 활발한 구역이 이 플레이트 변두리에 위치해 있다면서 서태평양은 플레이트 급강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천연실험실”일 뿐만 아니라 중국 근해 환경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큰 해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과학연구인원들은 향후 몇년 내 서태평양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며 열류탐측, 암석 표본 추출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심해 암석권의 구조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태평양 플레이트 구조와 해산의 발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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