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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2월 11일] 중국인민은행에서 10일 공개한 《2014년 제4분기 중국통화정책 집행보고서(中國貨幣政策執行報告)》에 따르면 2014년 위안화는 이미 8가지 통화와 쌍방 은행사이에서 외환 시장 직접거래를 실현했고 위안화 대 외화의 직접 거래량이 10482억위안에 달했으며 위안화 직접거래의 우점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주요 통화의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일부 신흥시장의 미시경제주체에서 외환원가를 절감하는 등 이유로부터 출발, 위안화와 신흥시장 통화전환 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중국인민은행 측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9년 국제 위안화 업무 시범사업이 시작된 후 위안화의 직접거래는 시장수요에 부응해 최초의 링기트, 루블 등 주변국과의 통화에서부터 유로, 파운드, 엔화 등 주요한 준비통화 및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 전환 가능 통화로 확장됐다. 현재 위안화 직접거래 네트웤이 초보적으로 형성됐으며 이는 위안화의 국제화 진척과도 서로 적응되는 것이다.
중국인민은행에서는 또 다음과 같이 전했다. 역외 위안화 직접거래시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내면서 위안화 직접거래의 안정적 발전이 가져다주는 호재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점점 더 많은 외환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고 가격의 투명도를 높이는 한편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외화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며 실체경제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이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