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시안 상무이사회 허녕녕(許寧寧) 수석상무전문가는 일전에 "중국이 21세기 해상실크로드구축에 관한 중대한 제안을 내놓은지 1년 가까이 되는 동안 중국과 아시안국가간의 경제무역협력에서 상업기회가 연이어 생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아시안상무협회 공동회장직무를 맡고 있는 허녕녕은 아시안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과정의 첫번째 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시안은 현재 아시안경제공동체건설을 대폭 추진하고 상호 연결을 진행하며 기반시설 건설을 대량 수요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건자재업체와 전력전기업체, 공정기계제조업체 및 공사도급업체의 해외진출에 기회를 마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시안 대다수 국가는 자연자원이 풍부하다며 예를 들면 농업자원과 해산물자원, 광산자원 등을 고수준으로 가공하면 제품의 시장성이 아주 좋아서 중국기업은 현지에서 가공생산에 종사할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아시안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해 점점 많은 중국기업들이 아시안시장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허녕녕 공동회장은 아시안국가기업도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이 가져다줄 새로운 상업기회들을 적극적으로 틀어잡을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서북지역은 쇠고기와 양고기자원이 풍부하다며 아시안투자자들은 중국서북지역에서 이슬람(淸眞)제품과 관련하여 협력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제품들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소비수요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국제이슬람제품인증을 빌어 더욱 넓은 국제시장도 개척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는 선진적인 물(水)처리기술과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중국의 녹색경제와 도시화과정에 일층 시장개발에 나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선진적인 물류기술을 갖고 있다며 중국 또한 물류업발전이 곧 이루어 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허녕녕 공동회장에 따르면 21세기 해상실크로드건설은 중국과 아시안국가간의 경제전환과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가져줍니다. 그는 경제방식을 적극적으로 전환하고 산업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은 중국과 아시안국가가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 취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지역내 경제협력과정에 경제방식의 전환과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게 되면 단일국가가 개별적으로 실현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의 큰 목표중 하나가 지역경제일체화 발전추세에 따라 역내 각국의 경제협력을 추진해 호혜상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아시안과의 경제협력에서 지역우위를 가진다며 경제무역의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상호간에 시장을 개방하는 자유무역구정책은 쌍방의 경제전환협력에 편의를 도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녕녕 공동회장은 중국기업이 아시안에 진출할 때 중국-아시안자유무역구 규칙을 이해하고 잘 활용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그는 아시안시장 개발에 관해 장기적인 전략계획을 작성할 것과 아시안 국가 상무경로를 확충하며 아시안상무협력파트너를 정확히 선택할 것을 중국기업에 건의했습니다.
이로써 동류제품을 생산하는 중국기업끼리 아시안시장에서 상호 가격경쟁을 벌이지 말고 악성경쟁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아시안에 투자할 때 타당성분석을 심도있게 하고 아시안 국가에서 투자와 무역을 진행할 때 현지실정을 따르며 동남아시아 시장개발에서 능력이 강한 마케팅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중국-아시안상무협회(CABA) 아시안측 회장은 아시안 전임 경제주관 나단 사무 부총장이 담임합니다. 지난해 8월 중국-아시안경제무역장관회의에서 중국-아시안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한 후 9월부터 12월까지사이 중국-아시안 상무협회는 중국의 관련 지역에서 전문회의 20차례를 진행해 지방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21세기 해상실크로드가 가져줄 새로운 상업기회를 분석소개했습니다.
중국-아시안상무협회는 지난해 6월 6일 정식 성립되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이 협회는 비영리성 기구이며 비정부기구로 중국과 아시안 국가간의 상공 및 경제관계의 진일보 발전 추진에 진력할 전망입니다.
또 중국-아시안자유무역구 기틀내에서 중국과 아시안기업계내부의 호혜성 무역과 투자 및 기타방식의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과-아시안자유무역구 지역외 국가 기업계와 상공계간의 협력을 적극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회원국들이 더욱 넓은 국제분야에서 발전하도록 협조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