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2월 28일] 2013년 말 중국 공업과 정보화부에서 중국 통신업 3대 거두에 각각 TD-LTE제식 4G 영업 허가증을 발부한 뒤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에서 27일, 각각 LTE FDD 4G 영업 허가증을 획득했다. 이는 TD-LTE와 LTE FDD 두가지 국제 4G제식 네트워크가 중국에서 전면적으로 보급되고 중국이 4G 고속 네트워크 시대에 전면적으로 진입할 것임을 의미한다.
업계 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에 발부된 LTE FDD 영업 허가증은 텔레콤과 유니콤에서 전국에 배치한 4G 네트워크가 연결되게 했으며 차이나 모바일과 보다 충분한 경쟁을 형성하게 할 것이다. 중국의 4G시장을 차이나 모바일이 독식하던 구도가 삼분정립의 균형 태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며 3대 통신사에서 4G 유저를 쟁탈하는 “가격대전”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통신전문가들은 LTE FDD가 중국에서 주도하는 TD-LTE에 일정한 정도의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충분한 시장경쟁을 통해 산업의 건전도를 높여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신 비용과 가격의 하락 및 서비스 질의 향상을 직접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다음 한단계 나라에서 5G 표준을 개발함에 있어서 반드시 거쳐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