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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미 모든 곳에 존재한다”——국제 이슈에 주목하는 것 양회의 정상 상태로

출처 :  | 2015-03-03 11:37:05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3월 3일] 양회(兩會) 전야,  한국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超級中國)》가 중국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CCTV에서도 중국 관중들에게 이 다큐멘터리를 소개했고 한국 관중을 취재하기도 했다. 취재 중 일부 취재대상은 기자에게 “중국이 세계를 통치할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점점 더 중국을 세계무대의 중심에 놓고 바라보고 있고 다양한 관점을 내어놓는 것은 국제에서 유행하는 추세다.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 역시 세계를 열심히 관찰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중국의 시각”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을 내어놓고 있다. 

   관찰가들은 최근 몇년간 중국 스스로의 경제, 사회 발전을 논의하는 것 외에 국제의제가 양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정부사업보고에서 중국의 대외사업에 관한 서술이 편폭을 차지했다. 많은 핫이슈들이 양회의 중요한 화제로 부상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중미관계, 중러관계, 중일관계 및 중국과 주변나라, 발전도상국 및 국제조직 사이의 관계 등이 그러하다.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일부 의제들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서방 일부 나라들에서 중국의 인권에 대한 간섭, 시장(西藏), 신장(新疆)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등에 대해 회의에 참여한 대표와 위원들 모두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양회는 또 중국이 현재 국제와 지역 핫이슈에 대한 입장을 관찰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2015년, 세계와 중국은 모두 일련의 상징적인 사건을 앞두고 있다: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유엔 성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천년발전 목표가 종료되는 시점, 시진핑(習近平)주석이 초청에 응해 미국를 국빈방문하는 것 등이 그러하다…관찰인사들은 이런 화제가 모두 올해 양회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세계경제가 나아가는 방향과 세계 제2대 경제체의 발전 방향 사이의 관계는 양회의 중요한 화제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역시 대표, 위원들의 뜨거운 논의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의제가 주목받고 있는 배후에는 중국과 세계의 관계에 심각한 변화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이미 모든 곳에 존재한다.” 롼중쩌(阮宗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현재 국제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각 측은 모두 중국의 목소리를 듣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쥔(于軍) 중국 국가행정학원 국제사무와 중국외교연구센터 주임은 “중국은 종래로 오늘날처럼 세계무대의 중심에 가까워진 적이 없다. 현재 대량의 해외 이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배경속에서 내정과 외교에는 뚜렷한 계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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