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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상하이 3월 17일] 중국이 세계 제2대 관광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은련(銀聯)”도 중국인이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불 브랜드가 되었다. 중국 은련 소관 “은련국제”에서 제공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은련 해외 접수망은 이미 150개 나라와 지역에로 확대됐으며 전 세계에 2600만개 상가, 180만대 ATM에서 은련카드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은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소지 군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 규모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국제카드조직이 되었다. 2014년 은련카드의 글로벌 거래액은 41.1조위안에 달했으며 전해 동기 대비 27.3% 성장했다.
은련카드 “세계소비지도”의 신속한 확장 배후에는 중국 관광객의 해외 여행 붐과 왕성한 구매력이 뒷받침 되었다. 일본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은련 카드의 재일 소비액은 600억엔(약 31.2억위안)에 달해 전해 동기의 3.5배 수준이였으며 건당 카드 결제 금액은 3.6만엔(약 1870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은련국제의 해외시장 점유율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신용대출금융협회에서 최근에 발부한 《2014년 제3분기 해외 신용카드 사용업적 분석(海外信用卡使用業績分析)》보고에 따르면 외국인이 사용한 은행카드 브랜드중 은련카드 소비금액이 한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으며 2011년 제3분기의 17.4%에서 2014년 제3분기의 59.9%로 늘어나 VISA와 완스다(萬事達)를 훨씬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