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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전통업종과의 결합만이 인터넷업종 생존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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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17 11:22:19  | 편집 :  왕범

   [신화사 하노버 3월 17일]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창시인이 15일 저녁, 2015년 독일 하노버통신과 정보기술박람회(CeBIT) 개막식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인터넷업종의 건전한 발전은 전통업종과의 결합을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은 사람들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았다. 지난 20년 동안 인터넷업종은 크게 성공했지만 아주 이상한 현상도 나타났다. 즉 수명이 3년을 초과하는 인터넷기업이 드물다는 점이다. 따라서 알리바바를 포함한 많은 유명 인터넷기업들은 시시각각 위기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지멘스 등 기업처럼 오랫동안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내는 법은 많은 인터넷기업들이 얻고자 하는 답이다.

   마윈은 인터넷기업이 실패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인터넷업종이 전통업종과의 공존법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현재 인터넷 기업 발전과정에 “부족한 고리”라고 말했다. 향수 20년 간 인터넷업종은 전통업종과 결합해야만 더 잘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만일 제1차와 제2차 기술혁명이 인간의 체력을 해방했다면 다음 한차례 기술혁명은 인간의 뇌를 해방시켜 줄 것이다. 세계의 미래는 데이터에 의해 좌우지 되며 미래 상업은 C2B (소비자와 기업 사이) 패턴이 주를 이룰 것이다. 기업은 스스로 파악한 대량의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 수요에 부합되는 차별화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다. 미래 기업은 더이상 규모, 표준화와 실력에만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영활성, 차별화 및 유저 우호 정도 등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하노버 IT 박람회는 글로벌 IT 업종을 이끌어가는 전시회다. 금외 IT 박람회의 테마는 “디지털 경제”이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의 약 3300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중에서 중국 기업이 760개를 초과했다. 중국은 금회 하노버 IT 박람회의 협력파트너국으로서 세계에 “중국창조”의 최신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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