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특별기고] 기본면에 입각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평정심으로 AIIB에 ‘좋아요’를 눌러주자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02 09:49:48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4월 2일] 3월 31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예정 창립 회권국 신청이 마감됐다. 31일 오후 18시까지 예정창립회원국 신분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할 것을 신청한 나라가 46개에 달했으며 구역내외에서 광범한 참여를 이끌어냈고 국제적인 반향이 열렬했다. 오늘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은 하나의 새로운 역사 접점에 서있으며 미래를 내다보면 하나의 신생, 다국적 개발은행의 기본면으로 되돌아와 기대를 주는 동시에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이익에 앞서 책임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각 측의 추종을 받고 여론의 화제로 떠오른 근본 원인은 우선 이 제안이 시기와 형세에 부응하는 “이익”의 유대를 잘 틀어쥐었기 때문이다. 아태지역은 세계경제에서 가장 풍부한 성장활력과 발전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인프라는 발전을 열어주는 “골든 키”이다.

   한편, 중국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을 제안한 것은 세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다국적 임시 비서처 비서장은 중국 측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립을 선도한 것은 아시아 지역의 거대한 인프라 융자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키려는 객관적인 수요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은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지는 것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협력과 다자 수익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인 동시에 보충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창설을 발기한 다국적 국제금융기구이며 그 자체로도 거대한 혁신이다.

   기구 설치 자체의 제도적 혁신 외에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운영과정에 다양한 혁신을 응용하게 된다.

   진리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뚜렷한 시대적 특징을 지닌 다국적 개발금융기구로 거듭날 것이다. 은행은 각 회원국의 이익을 광범위하게 대표하고 현유의 다국적 발전기구의 양호한 운영방법과 노하우를 충분히 반영해 이를 기반으로 진일보 혁신할 것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이미 역사를 창조했으며 세계는 이에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현유의 국제금융질서의 산물이며 현유의 국제금융체계에 대한 유익한 보충이라는 점이다.

   자신감 뿐만 아니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하나의 신생사물로서 그 누구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향후 어떠한 도전과 위험에도 부딪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많은 나라들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무임승차”한 것은 세계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자신있는 한표를 던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의 창설단계에 관찰가들은 평정심으로 이 과정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이사회의 비상주 연구원 웨이어우린(魏歐林)은 최근 한시기동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논의가 지나치게 이념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면서 이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기본면을 이탈한 것이라고 부언했다. 그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우선 하나의 은행, 다국적 개발은행인만큼 궁극적으로는 다국적 개발은행의 규칙에 따라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보편적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의존하는 표준은 현존하는 표준의 집합일뿐 충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국제금융 영역의 또 한차례 위대한 실험이다. 미래를 전망하면 다음 단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의 중점은 규장제도의 작성에로 돌려질 것이며 대량의 기술적인 세부사항이 각 참여측의 공감대를 이루어내려는 노력을 검증할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류리나(劉麗娜), 참여/ 정더진(曾德金) 펑쥔웨이(馮俊偉), 번역/ 리상화]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41186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