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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4월 3일] 베이징(北京) 중국의 세번째 공중 대용량 통로인 “광저우(廣州)-란저우(蘭州) 대통로(廣蘭大通道)”가 2일 0시 본격적으로 운영에 투입됐다. 향후 매일 400여편의 항공편이 이 “단일방향 쾌속 통로”를 사용하게 되며 32개 공항의 국내, 국제 항공편 여객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자가 민항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베이징(北京)-쿤밍(昆明)대통로, 베이징-광저우 대통로(서부라인) 공역조정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된 뒤 중국의 세번째 공중 대용량 통로로 개통된 “광저우-란저우 대통로”는 주장삼각주(珠三角)지역과 서남, 서북 지역을 이어주는 항선의 주동맥일 뿐만 아니라 주장삼각주 경제권, 촨위치엔(川渝黔:스촨(四川), 충칭(重庆), 구이저우(贵州))경제구와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공중 주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통로는 동부의 광저우에서 시작되어 북부의 란저우에까지 이르며 총 길이는 약 1600킬로미터, 중국의 6개 성, 1개 도시와 2개 특별행정구의 총 32개 공항에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치엔춘시엔(錢春弦) ,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