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난처(南車)와 베이처(北車): 중국 고속철도의 “수출꿈”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10 09:38:30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창사 4월 10일] 중국 지하철이 미국에 상륙하고 남아프리카와 전기 기관차 관련 대규모 주문서를 체결했으며 마케도니아 D급 고속열(动车组,‘D’자로 시작하는 열차) 주문서로 D급 고속열차 완성 차 제품의 첫 유럽 시장 진출을 실현했고 처음으로 고속 미터 게이지 D급 고속열차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최근 몇년간 난처(南車), 베이처(北車)를 대표로하는 중국 궤도교통 장비제조업체들의 “해외진출” 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독일 권위 컨설팅기구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철도시장 용량은 현재 1620억유로이며 향후 해마다 3.4% 속도로 성장해 2018년에 이르러서는 1900억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고속철도는 철도시장의 가장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2014년 중국 난처, 베이처 그룹에서 신규로 체결한 해외 계약 총금액은 60억달러를 초과해 전해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그외 가격대 성능비가 높고 교부능력이 강하며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등 다양한 우세가 중국 고속철도의 “수출”실력을 확보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제품을 추천할 당시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은 “동등한 품질 조건 아래 중국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가장 빨리 건설하고 원가가 가장 낮을 것이며 나는 이에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적이 있다.

   오늘날 “일대일로”전략의 깊이있는 추진과 더불어 중국의 선진적인 열차들이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출국하는”시대가 이미 도래했다. 2015년 3월 말에 소집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베이처, 난처의 개편 진척 상황에 관한 회보를 청취하고나서 시장규율과 기업의 자원 원칙에 따라 개편에 유리한 조건을 창조해주고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확보하며 효익 향상을 촉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 장비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 세계를 향한 경쟁의 새우세를 형성할 것을 요구했다.

   업계 인사들은 난베이처가 합병한 뒤 곧 성립될 중국 중처(中車)는 더 큰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이며 중국의 고속철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발언권을 보강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탄저(譚喆) 수샤오저우(蘇曉洲),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71341394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