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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신화사 기자 량지엔창(梁建強), 번역/왕범]
[신화사 이창 4월 20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에 즈음해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서 최근 처음으로 국민당 항일전쟁 노병 집중요양 활동을 조직했다.
이창시 민정부문의 배치아래 첫기 7명의 항일전쟁 노병들이 8일간 지속되는 무료 건강검진, 맞춤형 요양 및 참관, 관광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4월 16일, 항일전쟁 노병들이 지원자의 동반아래 산샤(三峽)댐 관광구를 찾아 가까이에서 산샤공정을 관람했다.
댐 앞의 전망대에서 90세 궁다오룽(龔道榮)은 감격을 금치못한다.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중상을 입은 이 노전사는 “나라가 강성해야만 이런 공사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감탄했다.
그는 기자에게 그의 “중국꿈”을 말했다. 바로 “중국이 더 강대해져야만 외부의 적으로부터 능욕당하지 않는다”이다.
86세 항일전쟁 노병 샤다오윈(夏道云)은 참군할 당시 15살에 불과했다. 그는 전쟁에서 머리에 탄편창을 입어 목숨을 잃을뻔 했다. 오늘날 그는 여전히 시정에 관심이 많으며 매일 방송청취를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나라의 반부패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치적으로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부패분자들을 상대함에 있어서 우유부단해서는 안된다!”그의 말이다.
92세 고령의 쉬즈메이(徐自美)는 창사(長沙), 창더(常德), 헝양(衡陽) 등 지에서 항일전쟁에 참가했고 적지않은 전우들이 전쟁에서 희생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쉬즈메이는 그의 “중국꿈”은 아주 간단하다면서 “평화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전쟁이 없어야만 인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평화는 수없이 많은 목숨을 대가로 얻은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항일전쟁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현재의 생활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노병 양원화(楊文華)의 말이다. 그는 시안(西安)사변을 직접 겪었고 중국원정군 전사로 인도에 파견돼 항일전쟁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88세 노병 바이츠완즈(白傳志)는 나팔수였다. 그는 “발전 과정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기 마련이며 반드시 자신감을 갖고 더 나은 생활을 향해 ‘돌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원정군의 일원으로 산 넘고 강 건너 항일전쟁에 참여했던 노병 후다이원(胡代文)의 “중국꿈”은 “양안이 하루빨리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노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노병 궁다오룽은 양안 동포들은 원래부터 한가족이였다고 말했다.
산샤공정을 마주한 91세 항일전쟁 노병 왕치정(王啟正)은 갑자기 시흥이 생겨 창작시를 읊기도 했다. 72년전 19살난 왕치정은 참군해 항일 전선에 뛰어들었고 선후로 어시(鄂西)회전, 광시(廣西)전역 및 샹시(湘西)회전 등에 참여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우즈링(劉紫玲),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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