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레 뒤스부르크 경제촉진국 국장과의 인터뷰
[신화사 프랭크푸르트 4월 22일] “‘일대일로(一帶一路)’협력 제안은 독일의 옛 공업 중점 도시였던 뒤스부르크와 중국 사이의 경제 연결이 날따라 밀접해지게 할 것이며 반드시 ‘위신어우(渝新歐,충칭(重慶)-신장(新疆)-유럽)’철도 및 뒤스부르크의 경제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다.”랄프 무아레 뒤스부르크 경제촉진국 국장이 20일, 신화사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무아레는 이날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에 응할 당시 중국의 경제발전은 강력하며 독일과 중국 쌍방은 모두 “위신어우”철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양국 사이의 경제연결이 보다 밀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오리지널 메이드 수입차 완성차 “위신어우”반열이 뒤스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위신어우” 국제철도 연대 운송 대통로가 개통된 후 처음으로 오리지널 메이드 수입차 완성차 반송반열이다. 80여대의 자동차를 탑재한 기차가 뒤스부르크에서 출발해 폴란드, 벨로루시,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지나 중국 아라산커우(阿拉山口)통상구를 통해 입국된 뒤 충칭에 도착했다.
무아레는 현재 각 측은 16~17일간에 달하는 연대 운송 시간을 14일 이내로 줄이고 원가 감소를 통해 운임료를 낮추며 향후 “위신어우”반열이 매일 한편씩 운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발전전략의 추진과 더불어 뒤스부르크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이 날따라 늘어나고 있다. 무아레는 뒤스부르크에는 현재 37개에 달하는 중국기업이 있으며 그중 7개는 지난해에 이 도시에 정착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무아레는 또 올해 9월에 다시 한번 충칭과 뒤스부르크의 우호도시인 우한(武漢)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현재 독일 기업과 연계를 취하고 있으며 충칭, 우한 행에 동참할 기업들을 선발 해 중국기업과의 협상,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 신화사 기자 라오버(饒波),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