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805명에 달하고 부상자가 4천718명에 달한다고 네팔 내정성이 26일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사회는 지진 재해지역 구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국제구호팀 대원 62명이 이미 26일 새벽 네팔로 향발했으며 중국 상무부도 긴급인도주의 원조안을 가동해 관련부문과 함께 구체적인 원조방안을 연구제정하고 있고 원조 준비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네팔 정부와 지진 피해를 입은 대중들에게 심심한 위문을 표했습니다. 그는 유엔은 네팔 정부를 전폭 지지한다며 유엔은 국제구호행동을 조율하고 대형 구호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구호팀을 네팔에 파견할 것이며 100만 달러를 원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메룬 영국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나라의 지도자들과 유럽연합도 네팔을 원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원조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싱가포르는 이미 50명으로 구성된 수색 구조팀을 네팔에 파견했습니다.
브렌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노르웨이는 3천만 노르웨이 크로네를 원조할 것이라며 이 자금은 유엔과 자선기구를 통해 조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외무성도 지진지역 재해민들에게 30만 유로의 긴급원조를 제공할 것이며 국제적십자회를 통해 조달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나라도 식품과 식용수, 구호장비 등 물자를 실은 운송기를 네팔에 보냈습니다.
국제적십자회는 이미 지진 재해지역을 원조하기 위한 모금을 발기했으며 재해구호 최신진전을 통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