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칭다오 4월 28일] “실크로드 경제벨트”연선의 중국 10대 세관 관장들이 27일, 칭다오(青島)에서 《실크로드경제벨트 세관 협력 협의(絲綢之路經濟帶海關合作協議)》를 체결하고 구역 통관 감독, 관리 일원화 구축, 서비스 효율 향상에 진력할 것을 제시했다. 10대 세관 관할구 내 9만개 세관 등록 기업의 통관 원가가 20%~30%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크로드경제벨트”연선의 세관은 각각 칭다오, 지난(濟南), 정저우(鄭州), 타이위안(太原), 시안(西安), 인촨(銀川), 란저우(蘭州), 시닝(西寧), 우루무치(烏魯木齊)와 라싸(拉薩) 10개 세관을 포함하며 9개 성, 자치구를 망라한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세관구역의 통관 일원화 개혁은 중국세관이 지난해 징진지(京津冀,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지역), 창장(長江) 경제벨트, 광둥(廣東)지역 3개 구역에서 통관 일원화를 가동하고 동북지역 통관일원화를 출시한데 이어 또 한번의 중대한 개혁이다. 본격적으로 가동된 후 구역 통관 일원화 개혁은 전국의 42개 세관에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장쉬둥(張旭東), 리우바오선(劉寶森) ,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