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인 에르드니 췌지제부 판첸라마가 베이징 옹화궁에서 복 기원 법회를 열어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진재해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옹화궁 대전은 장엄하고 엄숙했으며 불등이 점화되고 독경 소리가 낭낭하게 울렸습니다.
에르드니 췌지제부 판첸라마와 여러 승려들은 "성보현행원", "귀의경", "참단경", 시종선원경", "극락세계 환생"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와 가호를 상징하는 "대명주" 등 11종의 경문을 낭독하고 지진에서 조난당한 생명체를 제도하고 재해구가 하루빨리 재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마음속의 고향과 외재한 고향을 재건하길 기원했습니다.
법회는 한시간 반동안 열렸으며 중국 티베트어계 고급 불학원, 베이징 옹화궁의 200여명 승려가 참석했습니다.
이어 판첸라마는 "회향경"을 독송하고 사망자가 낙을 얻고 생존자가 고통에서 벗어나길 기원했으며 세계 평화와 중생들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법회가 끝난후 판첸라마는 중국 불교협회를 통해 지진재해구에 인민폐 20만원을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