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5월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벨라루스 3국 방문을 원만히 마치고 귀국했다. 세계 각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인민들과 함께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한 것은 시주석의 이번 방문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제 중의 하나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 열병식 참석, 민스크 대조국전쟁 역사박물관 참관,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 2차대전 노전사 대표 회견……시 주석의 모습은 다시 한번 중국이 평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꿈과 정신을 전달했다.
오늘날 평화의 광명 속에서 인류는 전례없이 발전, 진보하고 있으며 각국의 발전 족적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전쟁의 상처는 여전히 완벽하게 치유되지 못했다. 냉전 사유를 고수하고 제로섬 게임을 미신하는 가시덤불이 전진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고 일부 나라에는 군국주의 망령이 여전히 떠돌고 있으며 신나치주의가 이른바 민족주의와 영웅주의 미명 아래 전후의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죄를 피하고 역사를 재연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견결한 반대를 받을 것이며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힘을 보다 확고히 해줄 것이다.
신형 국제관계 구축에 힘쓰는 데로부터 글로벌 관계 망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데 이르기까지, 다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선도하기까지……평화를 모색하고 발전을 촉진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중국은 장원한 각도와 역사적인 높이에서 인류의 미래에 “중국 방안”을 내어줬다. 평화 발전을 견지하고 중국꿈과 세계의 꿈을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길에서 중국은 끊임없이 확고부동한 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보아오(博鰲)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부터 인도네시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다시 이번 유라시아 3개국 방문에 이르기까지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은 각 측이 열렬히 의논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일대일로”의 화려한 악장에서부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온 천하에서 교향곡을 울리기까지 중국은 각국이 중국 “쾌속차”에 탑승해 발전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중국꿈이라는 이 이상이 현실에 비춰지면서 더 많은 나라들에서 자체 발전을 실현할 기회를 보아내고 있으며 운명공동체를 구축할데 관한 보다 막강한 념원을 응집할 수 있게 됐다.
꿈을 갖고 꿈을 이루는 새 여정의 시작점에서 중국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과 안정을 공동 수호하며 협력상생 시대의 나팔을 울리고 있다. 평화발전의 꿈을 쫓는 발걸음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글/ 신화사 기자 천충(陳聰),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