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카트만두 5월 18일] 중국 불교협회에서 네팔 지진 재해구에 기증한 첫기 250개 텐트가 17일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공역이 긴장한 이유로 이 텐트들은 중국에서 네팔로 직접 공수될 수 없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 텐트들은 베이징(北京)에서 트럭으로 상하이(上海)에 운송된 뒤 상하이에서 인도 뉴델리로 공수되고 뉴델리에서 차에 적재된 후 다시 인도 변경에서 네팔과 가까운 룸비니로 운송되었다. 그리고나서 다시 트럭에 바꿔 실어 카드만두로 운송되였다. 운송기간만 14일이 소요되었다.
허주융(和中勇) 네팔 중화사 주지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 불교협회에서 기증한 텐트는 총 1600개다. 이 텐트들은 네팔 불교협회, 초잉돌마 재단, 아니가협회 등 관련 단위에 배분된 것 외에 카트만두 도심의 안치소로 운송하여 재해민 수용에 사용할 것이다. 동시에 일부 텐트는 또 편벽한 시골마을로 보내여 현지 촌민들을 안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글/신화사 기자 저우성핑(周盛平), 덩민(鄧敏),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