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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여러분과 현장 선언식에 참여한 한중일 청소년들 함께 찍는기념사진
5월 23일, 한국문화체육부가 주관하고 중국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함께하며, 인민망한국지국과 한국 선플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일 청소년 선플 평화선언식 및 선플 음악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추궈훙(邱国洪) 주한 중국대사, 김춘진, 박창시 한국 국회의원 및 민병철 교수 등이 본 행사에 참석했고,선플운동을 응원하는 3000여 명의 한중일 청소년 및 각계 대표들이 선언식에 참석했다. 본 행사는 또 베이징어언대학과 이원 생중계로 진행되어 현장의 학생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중일 삼국 사회자가 3개 언어로 본 행사를 진행했다.
주최 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중일 삼국 청소년이 함께하는 선플운동 행사를 진행했다며, 올해가 마침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기원’이라는 아름다운 소망을 전달해 한중일 삼국 청소년들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일한 삼국은 서로 이웃국가이자 이 지역 나아가 세계에서 중요한 국가입니다. 삼국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열어나간다’는 정신으로 지속적으로 상호신뢰를 쌓고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해 공동의 이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이는 삼국과 삼국 국민들의 장기적인 근본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및 번영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삼국 각계 여러분 특히 청소년 여러분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이해와 우정을 한층 더해 가장 크고, 가장 깊고, 가장 넓은 선의로 인터넷과 실생활에서 중한일 삼국의 세대간 우호와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쥔(姜军)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인터넷신문정보전파국 국장은 축사에서 “덕과 선을 숭상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것은 전 세계인이 모두 추구하는 것입니다. 선의는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고리이자 사회생활의 접착제로 현실 세계에서든 인터넷 세계에서든 생명을 지키 듯이 자신의 선함을 지켜 더 많은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중일한 삼국의 청소년들이 본 행사를 통해서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인터넷상에서 계속된 선의로 모순을 해결해 우정을 더해가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의원은 축사에서 “동아시아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선플 문화 확산의 움직임이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널리 퍼져나가 전 세계가 평화 속에서 서로 화합하는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는 밑바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의 한중일 청소년 3000여 명이 선언식을 통해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아름다운 말과 행동으로 삼국의 선린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이징어언대학 현장에서도 이원 생중계로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메시지를 주변 사람에게 보내는 시간도 현장에서 진행되었는데 베이징어언대학의 한 학생은 한국 친구에게 “중한 양국이 영원히 평화롭게 지내고 우호를 이어나가며, 우리도 이처럼 영원히 좋은 친구가 되자”라고 보냈다. 이 밖에 쓰촨(四川) 룽더(龙德)투자발전집단에서도 선언식 영상을 보내와 본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여주었다.
선플평화선언식이 끝난 후 선플음악회가 이어졌다. 한국 가수 Ali와 중국 가수 쉬쳰쳰을 비롯한 중한 양국 공연자들이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한국의 KBS , SBS, MBC, YTN 등 방송국을 비롯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신문매체와 한국 현지 중국 미디어가 현장 취재를 맡았다.
본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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