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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하이 천년 역참, 문화 관광 명승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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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25 10:15:49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시닝 5월 25일] 중국 칭하이(青海)성 동부에 위치한 회족토족자치현 구산(古鄯)진은 자고로 “칭하의 동대문”으로 불려왔다. 역사에서는 탕판고도(唐蕃古道)와 실크로드 남부 통로가 경과하던 역참이였으며 “구산역”으로도 불렸다.

   왕푸창(王福昌) 구산진 진장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구산진은 수천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한 화제시기 이곳에 룽치성(龍耆城)을 건설한 적이 있다. 역사 자료의 기재에 따르면 당나라 시기에는 산저우(鄯州)에 소속되었으며 명나라 홍무 19년에는 시닝위 구산역을 설치했다. 민허(民和)에 현이 설치되기 전에는 니엔버(碾伯)현 소속 라오야협(老鴉峽) 구산바오(古鄯堡)였고 현이 설치된 후에는 구산진으로 확정됐다.

   올해 47세인 천하이민(陳海民)은 세대로 구산진 산장(山莊)촌에서 생활해왔으며 이곳은 치리스(七里寺) 풍경구와 인접해 있다. 과거 이들은 시닝 근처에서 막노동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가족들과 눙쟈러(農家樂)를 개업할 계획이며 외지로 일을 나간 아들 천융중(陳永忠)도 불러들일 타산이다.

   “지난해부터 치리쓰를 찾는 자가 운전 여행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 모습에 눙쟈러를 개업할 생각을 했다. 이제 고속철도도 개통됐으며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이다. 장사하기 딱 좋은 시기다.”천하이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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