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신화사 베이징 6월 2일] 중국에서 가장 핫한 택시 예약 플랫폼 중의 하나인 디디콰이디(滴滴快的)에서 1일, 소셜 네트웤 속성을 함유한 “디디 히치하이킹” 카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선포했다. 현재 이미 전국 범위내에서 100만명 이상의 차주들을 모집해 외출을 공유하기로 했다. 리우칭(柳青) 디디콰이디 총재는 히치하이킹 출시 행사에서 현재 잠시 국제 모바일 차량 예약 거두인 Uber와 중국 시장에서 협력할 데 관한 사안을 보류한다고 암시했다.
디디콰이디 두 회사는 올해 2월, 합병을 선포한 뒤 기존 택시 예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편리한 외출”을 취지로 하는 쾌속차(快車) 제품 및 히치하이킹 제품을 선후로 출시했다.
최근 Uber의 기세가 드높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디디콰이디 플랫폼은 여전히 600만에 가까운 일평균 주문량으로 중국 모바일 차량 예약 시장의 선두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Analysys International)의 데이터에 따르면 디디콰이디의 전용차 시장 점유율은 이미 80%를 초과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디디 히치하이킹은 현재 베이징(北京)에서 개통됐으며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 텐진(天津) 등 26개 도시의 유저들도 이달 내에 디디다처(嘀嘀打車) APP에 내장된 “히치하이킹”을 통해 육속 카풀 외출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카풀 시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디 히치하이킹은 승객을 상대로 위챗 권한 부여 등록과 위챗 지불 검증을 실시했으며 차주들의 면허증, 통행증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심사했다. 또 주문서마다 50만위안에 달하는 보험을 구매했다.
칭화대학 매체조사실험실(清華大學媒介調查實驗室)에서 발부한《2014년 모바일 출행 백서(2014年移動出行白皮書)》에 따르면 전문적인 택시 기사든 자가용 차량 차주든 모두 카풀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85.5%에 달하는 승객들이 택시비를 낮추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전제 아래 택시 예약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카풀을 시도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글/ 신화사 기자 천스우(陳思武),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