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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FTA로부터 중국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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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2 15:28:48  | 편집 :  전명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6월2일] 6월1일, 큰 주목을 받아온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체결됐다. 2012년5월에 중한 자유무역협상이 가동되고 2014년11월, 양국 지도자들이 베이징에서 실질적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선포했으며 2015년2월, 쌍방은 중한 자유무역 전체 문본의 가계약을 완성했다. 이로써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전부 타결됐다.

   중한 자유무역협정은 중국이 세계를 향해 구축한 고수준 자유무역구 네트워크 중 한 부분이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중국이 선도하는 자유무역의 청사진이 점차 완성돼가고 있다.

   현재 중국은 13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이는 21개 나라 및 지역과 연관된다. 중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은 이미 실질적 협상을 마감한 상태다.

   아태지역에 수십 가지 크고작은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점을 감안해 중국은 지난해 11월에 종료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베이징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진척을 가동할 것을 결정, “아태 교통 규칙”으로 “스파게티 보울 현상”이라는 곤경에 처해있는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중-한 및 중-호 자유무역협정의 “점”은, RCEP 16개국 자유무역협정의 “선”을 이어주고, 다시 아태 자유무역지대의 “면”으로 융합된다. 중국은 아태 자유무역의 게임의 룰을 구축하는 면에서 점차 성숙된 면모로 발전해가고 있으며 각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외 세계 여러 영역에서 세계무역기구 등 전통적인 다국적 아키텍쳐 아래의 글로벌 무역투자협의 협상 진척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긴 하나 중국은 여전히 더 개방된 글로벌 무역을 위해 자국의 노력을 기여하고 있다.[글/ 신화사 기자 위마오펑(俞懋峰),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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