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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자유무역구 “한국풍” 시장 선점 기회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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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2 14:42:15  | 편집 :  서위


   [신화사 지난 6월 2일] 오랫동안 기대를 받아온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6월 1일, 드디어 한국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는 벌써 일사분란하게 선행선시(先行先試)하고 있으며 인천자유경제구와 무역, 투자, 서비스, 산업협력 등 분야에서의 지방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늘 웨하이의 닭 울음소리는 한국 인천에서도 들린다고 묘사한다. 두 곳의 경제무역 왕래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웨이하이 상무국 관원의 소개에 따르면 근 4만명 한국인들이 웨이하이에서 장기간 공부, 근무, 생활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중한 해상 항로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기도 하며 공중 항로도 매주 21개 항공편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 평균 매일 2400여명이 두 곳 사이를 오가고 있다.

   수년간 형성된 전통적인 경제무역 관계에 힘입어 웨이하이와 인천은 손잡고 중한 자유무역 “실험용 전답(試驗田)”을 구축하고 있다.

   물류 인프라의 보완과 더불어 중한 국제 전자상거래도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웨이하이시 상무국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에는 1000여개 중문 쇼핑 사이트가 한꺼번에 나타났다.

   웨이하이 정부에서는 웨이하이시에서 중국과 한국이 식품농산품 품질 안전 시범구를 공동구축하는 기회를 빌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대 한 수출을 확대할 것을 제기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미용업 역시 웨이하이에 단독 투자로 진입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뤼푸밍(呂福明), 텅쥔웨이(滕軍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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