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6월 3일] 영국 과학지 “자연·기후변화” 웹 버전에서 1일 발표한 예측보고에 따르면 만일 지구 온난화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본 세기 말에 이르러 세계 50%~70% 해역의 생태시스템이 중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며 생물의 다양성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과학연구센터 전문가들이 디지털 모형으로 본 세기 말에 이르는 향후 수십년 동안, 부동한 정도의 지구 온난화 영향 아래 해양생물의 다양성 변화 규율을 시뮬레이션했으며 다양한 역사 데이터와 결부해 연산했다.
연산 결과 중등 정도의 지구 온난화, 즉 온실기체 방출총량이 2040년에 이르러 안정된다는 전제 아래에도 글로벌 해양생물 다양성에 거대한 변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 범위가 지난 50년 내에 발생한 3배 이상에 달하고 영향 강도는 최소 후자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 인원들은 기후변화가 해양생물의 다양성 상태를 좌우하는 것은 해양생물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글/ 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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