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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연구: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빨리 치료할 수록 생존율 향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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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2 09:40:29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6월 2일] 국제연구단체에서 추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에서 현재 제안하고 있는 치료 시작 시간과 비교할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보다 빨리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접수할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이들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발부한 보고서에서는 이 학교와 미국의 미네소타대학,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등 기구의 연구인원들이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제안시간보다 관련 치료를 더 빨리 시작하면 그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35개 나라에서 무작위 임상시험을 추진했으며 18세 이상 4685명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시험에 참여했다. 이들중 반은 시험 시작부터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접수했고 나머지 반은 세계보건기구의 제안대로 체내의 “CD4+T세포”수가 일정한 수준으로 하락한 뒤부터 치료를 접수했다. 그리고나서 연구인원들이 이들을 3년간 추종 관찰했다. 그 결과 첫번째 시험조에서 병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한 감염자의 확율이 두번째 시험조보다 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비 바비커 런던대학교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보여주다 싶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확진됐을 경우 바로 관련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이렇게 할 경우 감염자들의 병세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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