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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의 아베 규탄에 日 언론은 왜 잠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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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11 15:38:29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베이징 6월 11일] 8일, 일본 학계 281명 지식인들이 日-韓 “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관해 성명을 발표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정부가 역사 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짊어지고 문제를 해결 할 것을 요구했다.

   이렇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뉴스에 대해, 일본의 주요 언론에서 “못 들은 체 묵살”하며 거의 보도하지 않은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자질구레한 사건도 보도하는 일본 언론의 스타일에 부합되지 않는 움직임이다.

   [기자 결석]

   신화사 기자는 10일 이 성명은 일본 참의원 회관 지하의 회의실에서 발표되었고 장소는 크지 않았지만 그 당시 언론 기자들로 회의장이 꽉 들어찬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성명의 내용이 “日-韓 역사 문제”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연합뉴스, 한국 SBS 방송국, MBC방송국, 한국 《경향신문》, 《조선일보》,《동아일보》 등 여러 재 일 한국 언론이 모두 현장을 찾아 취재 열기를 보였다.

   현장을 찾은 약 20명 언론 기자 중 해외 언론 기자가 절대 대부분을 차지했고 일본 언론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기자는 현장에서 《아사히 신문》의 기자 2명밖에 보지 못했다.

   기자가 보기에 사건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소규모 교통사고 까지 보도하는 일본 언론을 놓고보면 이들이 이런 수많은 유명 학자들이 연합으로 발표한 학계 성명을 “빠뜨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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