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워싱턴 6월19일]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시 경찰측은 지난 17일 밤 흑인교회를 습격해 총기 난사를 벌여 9명을 숨지게 한 백인 용의자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렉 멀린(Greg Mullen) 찰스턴시 경찰국 국장은 사고 당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용의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렉싱턴진에 사는 21살 백인남자로, 이름은 딜런 루프라고 밝혔다. 딜런 루프는 17일 밤 찰스턴의 임마누엘 흑인 교회에서 약 한시간의 교회 활동에 참가한 뒤 참석자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여 흑인 여성 6명과 흑인남성 3명을 숨지게 하였다. [글/ 신화사 기자 루자페이(陸佳飛), 치싱(祁星),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