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한국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타난 후 6월 2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국 보건복지부 메르스 중앙대책본부가 이날 통보했습니다.
통보는 이날 6시까지 메르스 확진자 수가 그 전날과 동일한 166명으로 이는 6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보는 또한 사망자도 신규 증가되지 않아 24명에 머물고 그 중 22명은 고령의 환자 혹은 암이나 심장병, 폐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는 메르스 감염확률이 높은 환자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환자 77명과 환자 가족 및 환자를 문병한 59명, 병원 종사자 30명을 망라한 106명의 환자 중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이밖에 이날 완치되어 퇴원한 환자는 6명으로 지금까지 도합 36명이 퇴원했고 격리자 수는 519명,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7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