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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뉴욕 6월 25일] 이센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글로벌 경제연구 연합의장이 23일, 중국정부의 경제성장 자극 조치의 끊임없는 실시와 더불어 하반기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리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가 뉴욕에서 개최한 2015년 연중 글로벌 경제세미나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에 뚜렷한 완화 조짐이 나타났고 일부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에 못미치는 상황이지만 많은 경제자극 조치들이 일정한 지연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하반기 중국 경제는 7% 증속 궤도에 안정적으로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중국에서 현재 안정적으로 추진 중인 각 항 개혁은 “방향이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런 개혁은 중국경제의 심층 모순을 해결하는데 진력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법률환경을 보완하며 시장이 자원에 대한 배치역할을 더 잘 발휘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런 개혁은 단시기내 역할이 제한되어 있고 심지어 일정한 정도로 경제 증속에 영향줄 것이다. 기쁜 것은 중국정부가 이미 이 점을 인식했고 개혁을 심화하고 경제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병행불패 균형의 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리스는 또 중국 정부에서는 경제성장이 소비구동에로 전환될 수 있게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다양한 부분에서 이미 성숙한 경제체에 가까워졌고 발전단계에 비해 소비가 경제구조에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불균형적이 되어 보인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7% 이상의 증속을 유지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향후 경제 증속은 점차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경제를 놓고 보면 이는 재난이 아니다. 그것은 각 항 개혁의 추진과 더불어 중국 경제가 보다 건전하고 보다 균형적인 발전의 신상태에 진입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신화사 기자 왕나이수이(王乃水), 리밍(李銘),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