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모스크바 6월30일] 중국 정부가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은 러시아 정계, 학계로부터 지속적으로 광범위한 주목을 받아왔다. 러시아 분석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중국이 선도하는 “일대일로” 전략과 러시아가 선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연계전망은 광활한바 이는 연선국가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특히 상하이협력기구(SCO) 각 회원국의 인프라건설 및 전반 경제의 전면발전에 이롭다.
지난 5월, 중국과 러시아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 건설의 연계협력에 관한 연합성명”에 정식 서명했다.
유라시아경제연합은 러시아,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 등 3개 국가의 관세동맹으로부터 발전해 온 것으로2014년5월29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개국은 “유라시아경제연합조약”에 정식 서명했다. 조약에 의하면 유라시아경제연합의 목표는 2025년 전에 연합 내부 상품, 서비스, 자본과 노동력의 자유 유동을 실현하고 조화롭고 일치한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러시아 지도자는 “일대일로”와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연계에 고도의 중시를 돌리면서 이를 미래 러시아경제의 중요한 성장포인트로 보고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얼마전 개최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포럼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파트너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러시아 극동발전에 박차를 강화함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라 피력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는 지리적으로 인접해있고 양국 정치관계는 양호한 발전을 이어왔다.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전략은 러시아를 위해, 우선 극동지구 발전에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일대일로” 전략은 고도의 포용성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전 유라시아국가 발전전략의 양호한 일치성과 겸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우강(吳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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