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서울 7월 15일] 한국 보건복지부가 15일에 발표한 통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한국에서 연속 열흘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연속 나흘째 신규 사망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전에 이르기까지 한국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 36명, 완치 환자 총수는 132명으로 늘었났으며, 18명의 환자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322명이 격리 관찰중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표준에 따라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확진된 후 만약 연속 4주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전염병이 끝났다고 선고할 수 있다. 관련 의료 전문가는 한국 보건 당국에서 7월 5일에 최신 확진자를 발표했다며 만일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8월초에 이르러 전염병 유행이 끝났음을 선고할 수 있을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펑치옌(彭茜),번역/동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