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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MH17 추락 사고 원인 최종 조사보고 10월 상순에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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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7 15:04:03  | 편집 :  전명

(자료 사진)

   [신화사 헤이그 7월 17일] 네덜란드 안전위원회에서 16일, 1년 전에 불행하게 추락 사고가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 항공편 여객기의 최종 조사보고가 10월 상순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에서 전한 보고서 초안에서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민간 무장에 의해 격추됐다”고 기록했다는 설에 대해 네덜란드 안전회원회에서는 그 어떤 평가도 내어놓지 않았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 대변인은 신화사 기자의 전화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에서는 시종일관 국제 민용항공조직의 지도 원칙에 따라 말레이시아항공 MH17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추진했다. 국제 조사위원회의 구성, 보고서 초안을 조사에 참여한 국가의 담당 기구에서 심열할 수 있게 교부한 등은 모두 국제 민용항공조직의 지도 원칙에 따라 진행됐다. 보고서 초안의 내용은 비밀이며 우리는 보고서 초안 내용과 관련된 표현법에 그 어떠한 평가도 하지 않을 것이다. 조사의 최종 보고는 10월 상순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17일,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MH17 항공편 여객기가 러시아 변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추락했다. 기내의 298명이 전부 조난당했으며 이중 네덜란드인이 196명에 달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는 말레이시아항공 MH17 항공편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한 국제 조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해 왔다. 호주,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미국, 러시아 등 나라가 조사에 참여했다.

   이달 초 네덜란드에서 말레이시아, 벨기에, 호주, 우크라이나와 함께 유엔에서 국제재판소를 설립해 말레이시아항공 MH17 항공 사고 책임자를 심판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선포했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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