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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푸저우(福州) 7월 16일] 15일 부터 타이완에서 푸젠(福建) 핑탄(平潭) 치엔아오(前奧)통상구로 직항하던 타이완 상인들에게 또다른 편리가 차려졌다. 새롭게 실시된 “손님이 물건을 휴대(客帶貨)”하는 정책을 통해 이들은 사람마다 규정 범위내 소액 상품 두주머니를 휴대할 수 있게 됐다. 화물이 사람과 동반하면서 화물운송, 통관 등 시간이 과거의 2~3주에서 몇시간으로 단축된 것이다.
핑탄은 타이완해협 위의 교량으로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2014년, 핑탄에서는 연인수로 총 6000여 명에 달하는 타이완 동포를 접대했고 종친교류, 향진연결, 교육협력 등 타이완 방문 교류활동 55차례를 조직했으며, 타이완 면세상품 시장은 오픈한지 1년간 그 누적 매출액이 4억위안을 돌파, 쇼핑 관광객은 연인수로 30여 만명에 달했으며 월평균 67% 성장했다. 대 타이완 해상 직항 운송 여객도 연인수로 38만명을 돌파했다.
2014년 12월, 국무원에서 푸젠에 자유무역실험구를 설립하는 것을 비준했고 핑탄구역은 그 3대 구역 중의 하나가 되었다. 2015년에 공개된 《중국(푸젠)자유무역실험구 총적방안(中國(福建)自由貿易試驗區總體方案)》에서 “핑탄 개방개발 새 우세 육성(培育平潭開放開發新優勢)”이 푸젠 자유무역구 6대 주요 임무와 조치중의 하나가 되었다.
2015년 3월에 출범된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비전과 행동(推動共建絲綢之路經濟帶和21世紀海上絲綢之路的願景與行動)》에서 푸젠 핑탄은 또 대 타이완 협력의 중요한 진지로 전문 강조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11월 핑탄을 찾아 조사연구할 당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핑탄종합실험구는 민타이(閩臺) 협력의 창구이며 국가 대외개방의 창구이기도 하다. 반드시 체제를 혁신하고 생태를 잘 보호하며 양안 경제와 산업 협력을 심화해 양안 동포들이 협력 건설, 선행선시, 과학 발전할 수 있는 공동의 가원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쉬웨이저(許維澤) 핑탄종합실험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해내외에서 지속적으로 핑탄을 관심하고 지지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들과 손잡고 공동의 가원과 국제 관광섬을 구축하고 핑탄이 자유항의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수 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화사 리쿤(李鯤), 왕훙장(王洪江), 쉬쉐이(許雪毅),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