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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니허완 고인류 식사장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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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1 10:49:48  | 편집 :  서위

   [신화사 스자좡 7월 21일] 기자가 허베이(河北) 사범대학(師範大學) 니허완(泥河灣) 고고연구원(考古研究院)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니허만 고고발굴 사업은 또 새로운  진척을 가져왔으며 지금으로부터 150~16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쓰거우(石溝) 유적에서 고인류의 식사 자리를 발견했다. 이는 마쵄거우(馬圈溝) 유적에서 과거 인류의 코끼리 포식 흔적을 포착한 이후의 또다른 발견으로 된다.

   화석의 구체적부위로는 부러진 이, 아래턱뼈, 손뼈와 완정한 대퇴골, 경골, 거골 등이 포함되며 이런 것들은 코뿔소, 말, 영양(羚羊) 등 동물 종류에 속한다. 석조물로는 망치로 때려 만든 석핵(石核), 석편(石片), 단괴(잘려진 덩어리斷塊) 및 간단한 가공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괄삭기(刮削器)가 포함되고 대부분 원료는 유적 부근의 규질회암(矽質灰巖), 부싯돌(燧石) 및 화산 쇄설암(碎屑巖)으로 되어있었다. 거칠고 간단한 모습으로 가공된 석기들은 이 지역에서 고인류가 만들어낸 석기의 가공풍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석기문화는 중국 허베이 지역 “주구점(周口店)-스위(峙峪)”의 석편계(石片系峙峪) 소석기 문화전통에 속한다.

   분석과 판단에 근거해 이를 본연의 위치가 유수 운반을 거치지 않은채 매장된 곳으로 추정된다고 자오하이룽(趙海龍)은 피력했다. 석기와 동물 골격 화석의 공생(共生)은 그때 니허만 고인류가 동물을 포식하던 정채로운 장면을 재현해주고 있다.

   허베이 양왠(陽原)현 내에 자리잡은 니허만 유적지 군(群)은 국제 지질 고고학계에서 공인한 제4기표준지층(第四紀標準地層)이자 풍부한 포유동물 화석 및 인류 구석기 유적으로 인해 유명한 곳이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00만년 이상에 달하는 태초 인류문화 유적은 53곳 발견되었고 그중 니허완 유적에 40곳(이) 포함된다. [글/ 신화사 기자 바이린(白林),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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