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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중들이 24일 저녁 도쿄에서 "아베정권 NO !" 시위를 가지고 아베정권이 안보법안과 원자력 발전, 미군기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중대 정책들에서 민의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3000명 정도되는 민중들이 이날 도쿄 리비아공원에서 진행한 항의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아베정권 NO !"라는 문구가 씌여진 표어판을 손에 들고 "아베는 퇴진하라!", "헌법을 보호하자!", "전쟁을 반대한다!"라는 구호들을 외쳤습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안보법안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던 고바야시 세쓰 일본 게이오대학의 명예교수는 집회 연설에서 안보법안과 아베정권을 반대하는 투쟁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3년후의 총선까지 견지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수천명의 민중들은 국회 주변과 총리관저 부근에 가서 항의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무라야마 일본 전 총리가 이날 국회앞 항위집회 현장에 나타나 아베를 독재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일본 국회 중의원이 이달 16일 집단자위권 금지해제에 취지를 둔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했습니다. 국회 참의원은 오는 27일부터 안보법안을 심의합니다. [촬영/신화사 기자류톈(刘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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