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용항공국은 26일 긴급 텔레비젼전화회의를 열고 심천항공 ZH9648 항공편의 기내방화사건의 조사결과에 따라 대주(臺州)공항 해당 간부와 담당자의 법적 책임을 추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텔레비젼 전화회의에서 민항국은 기존의 방공안보정세를 분석하고 방공안보와 안전검사, 공중 안전보위, 응급처리, 안전감독관리 등에 대해 지시했습니다.
민항국은 대주공항에 즉각 개진조치를 취해 은폐돼 있는 안전위험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으며 민항 화동지역 관리국에 대주공항에 대해 안전평가를 실시하고 항공편 운항의 잠시 중단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민항국은 각 지역 민항 관리국들에 관할구역내의 중소 공항과 새 공항들에 대해 방공안전검사를 실시하며 안전검사를 중점적으로 개진하도록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7월26일 새벽 1시경 대주 노교(路橋)공항에서 광주 신(新) 백운(白雲)공항으로 가던 심천항공 ZH9648항공편이 착륙하는 과정에 승객 한명이 기내 시설을 파괴하고 방화를 시도하면서 비행안전을 심각히 위협했습니다.
방화 시도 승객은 곧 승무원과 다른 여객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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