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7월 28일]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에 공개한 2015년 제2분기에 대한 초보적인 재무보고 예측에서 회사의 영업이윤이 지난해 동기 대비 4% 하락한 6.9조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낮을 것이고; 영업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하락한 48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기자가 가전망(www.hea.cn)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삼성전자의 업적이 더블 하락을 보였다. 주로 애플의 막강한 시장 점유율 및 중국 휴대폰 업체의 저가 경쟁으로 인해 핵심사업인 스마트폰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 특히 유럽 시장 경기가 다시한번 쇠퇴하면서 주도적 제품인 Galaxy S6의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이미 Galaxy S6 제품의 출하량 예상을 5000만대에서 45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분석인사들은 기존에 삼성은 Galaxy와 Note 등 빅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애플에서 iPhone 6(4.7인치 스크린) 및 iPhone 6 Plus(5.7인치 스크린)을 출시한 뒤 삼성의 우세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삼성의 경쟁자는 애플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에서 끊임없이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고 있고 삼성의 시장점유율을 점차 나누어먹고 있다. 많은 휴대폰 판매가격이 2000위안 미만인 데 비해 규격, 성능이 유사한 삼성 제품의 판매가격은 최소 3000위안인 상황이다. 또 샤오미(小米) 등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에서 가격우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더 많은 APP를 제공해 유저들의 사용 체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삼성에서 기울이지 않은 노력이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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