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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당사자 행동 선언> 실행 위한 제9차 고위급회의 톈진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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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30 15:25:24  | 편집 :  왕범

   [신화사 톈진 7월 30일] 29일, 중국과 아세안국가들이 <남중국해 당사자 행동 선언(南海各方行為宣言)>의 실행을 위한 제9차 고위급회의를 톈진에서 거행했다. 회의 대표들은 우호적이고 성실한 분위기속에서 <선언>의 효율적인 실행, 해상 업무 실행의 협력 강화에 대해 보다 철저한 의견을 나누었을 뿐더러 <선언>프레임에 근거해 ‘남중국해 행위 표준 구칙(南海行為準則)’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각 국 고위급 대표들은 <선언>은 남중국해문제에 대해 중국과 아세안국가가 처음으로 체결한 정치문건이고 이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함에 있어서 이정비식의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언>의 효율적인 실행을 전면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각 국의 공동한 이익에 부합되고 중국-아세안간 전략적 파트너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함에 있어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선언>의 실행정황을 회고하면서 올해 <선언> 실행사업이 가져온 적극적인 발전에 대해 충분한 긍정을 보였다. 각 국 대표들은 계속하여 <선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 동의함과 아울러 해상 업무 실행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아세안 전략적 파트너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바칠 것이라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2015-2016년 <선언> 실행 업무계획을 비준하고 “난하이 행위 준칙” 협상 중 공동인식에 관한 2번 문건, 유명인 및 전문가소조의 <잭책 범위(職責範圍)> 등 중요문건을 심사 및 통과했다. 회의에서는 연합업무조가 최대한 빨리 유명인전문가소조를 건립할 것을 요구하고 “항행안전과 구조(航行安全與搜救)”, “해양 과학 연구와 환경 보호(海洋科研與環保)”, “해상 국제적범죄의 타격(打擊海上跨國犯罪)” 등 세 개 기술위원회를 건립할 것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연합업무조가 지난해의 “조기 수확(早期收獲)” 관련성과를 최대한 빨리 실행할 것을 독촉함과 아울러 “중국-아세안국가 해상 구조 열선 플랫폼(中國-東盟國家海上搜救熱線平臺)” 지침, “해상 긴급사태에 대비한 중국-아세안국가의 외교 고위급 열선 플랫폼(中國-東盟國家應對海上緊急事態外交高官熱線平臺)” 지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조직업무를 완성할 것을 요구했다. [글/신화사 기자 사오샹윈(邵香雲),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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