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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홍콩 8월 1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에서 30일에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홍콩의 인구 총수는 약 724.17만명에 달했고 이중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 55.2만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북쪽으로 시집가려는” 염원을 보이는 홍콩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별행정구 정부 통계처에서 최근에 공개한 2014년 버전 《홍콩의 여성 및 남성 주요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홍콩의 남성 인수는 약 334.5만명, 여성은 389.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15266명 홍콩 남성주민과 내지 여성이 홍콩에서 혼인 신고했으며 2013년에 비해 859명이 줄었다. 동시에 5432명 홍콩 여성이 내지 남성과 홍콩에서 혼인 신고했으며 2013년에 비해 76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3379명 홍콩 남성이 중국 내지에서 혼인신고할 경우에 필요한 “무결혼기록증명서(無結婚記錄證明書)”를 획득했고 2253명 홍콩 여성이 “무결혼기록증명서”를 획득했으며 2013년에 비해 각각 50명 감소, 102명이 증가했다. 이는 “북쪽으로 시집가려는” 홍콩 여성이 늘어나고 있음을 설명한다. [글/신화사 기자 옌하오(顏昊),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