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7월 31일 최신 유권자 등록 숫자를 공표했습니다.
총 숫자가 약간 늘어났으며 년령으로 분류할 경우 년장자가 비교적 많이 늘어났습니다.
분석가들은 이 상황이 건제파(建制派)의 년말 구의회 선거정세에 이로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표한 2015년 지방선거구 임시 유권자 등록 숫자에 따르면 도합 369만명 유권자가 등록했습니다.
이중 26만여명이 새로 등록한 유권자이며 이와함께 약 8만명이 사망 등 원인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유권자는 지난해에 비해 18만 2천명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선거민 등록본을 시민들의 조사, 열독에 공표하게 됩니다.
연령으로 분류 할 경우 66세부터 70세까지의 유권자가 3만 7천여명 늘어났으며 56세부터 60세의 유권자가 2만 9천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비해 21세부터 25세까지의 유권자는 불과 1만여명 늘어났을 뿐이며 유권자 문턱에 금방 들어선 18세부터 20세까지의 유권자는 5천명이 새로 늘어났습니다.
홍콩 현지의 최대의 정치단체이며 민주홍콩건설협진연맹의 입법회 의원인 엽국겸은 년장자의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등록하여 유권적으로 된 것은 "센트럴 점령" 그리고 시정을 저애하는 반대파의 "의사연기"에 대해 시민들이 갖고 있는 불만을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연장자 유권자들의 증가는 기층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그런 후보자들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반대파 관련인사들도 유사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홍콩에는 자격에 부합하는 유권자가 도합 5백여만명 됩니다. 이중 등록된 유권자만이 투표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등록한 유권자들은 올해 11월 열리는 구의회 선거투표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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