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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신 기밀 해제 문서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중국 항전의 튼튼한 버팀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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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08 07:38:35  | 편집 :  동소교

    [신화사 상하이(上海) 8월 8일] 상하이교통대학 세계 반파시즘 연구 센터에서 미국에 70년간 숨겨진, 중국 항일전쟁에 관한 4만여건에 달하는 최신 기밀 해제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 연구했다. 이 미국의 기밀 문서들은 중국공산당은 중국 항전의 튼튼한 버팀목이였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1944년 7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응해 충칭(重慶)국민정부 군사위원회와 옌안(延安)중공중앙의 동의를 거치고 미군 관찰팀 팀장인 바렛 대령이 100여명 미군 각 군별, 병과의 군사 전문가를 인솔해 옌안과 진차지(晉察冀:산시(山西), 허베이(河北), 차하얼(察哈爾, 중화민국시기의 하나의 성)성 지역), 진 서북, 지 중부 등 적후 항일 근거지에 들어가 근거리, 전방위적으로 중국공산당 및 공산당이 영도하는 무장역량과 인민 군중들을 동원해 항일 투쟁을 전개한 상황을 관찰했다. 2년 반 동안 지속된 관찰과 조사 연구 과정에 이들은 미국에 4만여건에 달하는 기밀 관찰 기록을 반송했다.

    미국 해병대 칼슨 대장은 《중국 서북부 군사활동에 관한 보고》에서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중국의 광범한 대중들이 참신하면서도 심상치 않은 민족주의 정신을 갖추었고; 팔로군의 영도자들은 아주 효율적인 유격전 패턴을 발전시켰으며; 일본 보병들은 아주 큰 정도에서 현대 무기의 도움에 의존해 있으며 일본군은 전통적인 군사 전역에 대응할 경우 그 효율이 비교적 높은 데 비해 고정된 짜임새가 없는 유격전에서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밀 해제 문서에서는 또 중국공산당이 통제하고 있는 적후 근거지는 미국 군부 측이 중국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주요한 내원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항전 후기에 미국은 국민당 군대 측에서 제때에 정확한 일본군 정보를 얻기 어려웠으며 이는 미군 관찰팀이 옌안을 찾아 조사하려 했던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공산당은 군부대 활동 정보, 일본군 정보를 주동적으로 미국 측에 넘겨 미국 측에서 참고하게 했고 서면 보고서만 해도 120부에 달한다.[글/신화사 기자 장지엔숭(張建松),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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