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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짧은 수십년간 수천년을 뛰어넘어: 10대 데이터 시짱의 50년 급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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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10 15:17:43  | 편집 :  동소교

    [신화사 라싸(拉薩) 8월 10일]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은 설역고원을 놓고보면 1965년은 하나의 역사적인 전환점이였다—같은 해 9월 1일, 시짱(西藏)자치구 제1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라싸에서 소집됐으며 이는 시짱자치구가 본격적으로 성립되었음을 의미한다.

    시짱자치구 성립 50주년에 즈음해 기자가 경제, 중점 프로젝트, 재정수입, 주택, 교통, 생태, 관광 등 여러 방면을 망라한 10대 데이터를 정리했다. 이런 데이터들을 통해 50년 간 시짱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보아낼 수 있다.

    데이터 1:지역 생산총액 68.5배 성장

    1965년, 시짱 지역의 생산총액은 3.27억위안에 불과했다; 2014년에 이르러 이 데이터는 920.83억위안에 달했으며 비교 가능한 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68.5배 성장, 연평균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2:근 6000억위안 중점 건설에 투입

    시짱 경제, 사회의 발전 수요에 근거해 나라에서는 대량의 관계가 중대하고 영향이 심원한 중대 공정 프로젝트 건설을 육속 배치해 시짱의 인프라건설이 뚜렷한 개선을 가져오게 했다.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시짱 전 사회의 고정자산 투자는 근 6000억위안에 달했다.

    데이터 3:지방 재정수입 GDP에서 13.5% 차지

    시짱자치구가 성립되어서부터 중앙 재정이 시짱 재정에 대한 이전 지불 강도는 끊임없이 확대됐다.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중앙이 시짱에 대한 재정보조는 근 6000억위안에 달했다. 1989년 이전, 시짱의 지방 재정수입은 마이너스 성장 상태에 머물렀고 1989년부터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으며 2014년에는 124억위안에 달해 지방 재정 수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9년의 0.6%에서 2014년의 13.5%로 향상됐다.

    데이터 4:공업 총생산액 150억위안에 달해

    옛 시짱에는 거의 현대적 의미의 공업이 없었다. 자치구가 성립되어서부터 생태를 엄격하게 보호하는 전제 아래 시짱의 현대공업이 끊임없이 발전장대해졌다. 현재 전 구에는 초보적으로 우세 광산업, 수산업, 민족수공업, 장의약업을 지주로 하는 특색 공업 체계가 형성됐다. 공업 총생산액은 1965년의 0.09억위안에서 2014년의 150억위안으로 늘어났고 연평균 16%에 달하는 성장율을 기록했다.

    데이터 5:도로 통차 이정 7.5만킬로미터에 달해

    옛 시짱에는 한갈래의 도로도 없었다. 50년의 건설을 거쳐 시짱 전 구의 도로 통차 이정은 7.5만킬로미터를 달성했다. 그외 칭장철도(青藏鐵路), 라르철도(拉日鐵路)와 58갈래 국제, 국내 항선이 개통되면서 내지, 세계와 시짱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해줬다.

    데이터 6:주민 인당 가처분 소득 10730위안에 달해

    50년간 시짱의 도시 주민과 농목민 수입이 역사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2014년 시짱 도시주민의 인당 가처분 소득은 22016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1978년의 3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촌 주민의 인구당 가처분 소득은 7359위안으로 1978년의 42배에 달했다. 전 구 주민의 인당 가처분 소득이 10730위안에 달했다.

    데이터 7:230만 농목민 “새집꿈” 이뤄

    옛 시짱에서 90% 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내집이 없었다. 2006년에 가동된 시짱 농목민 안거공정은 2013년 말까지 누적으로 278억위안에 달하는 투자를 완성했고 230만 농목민이 “새집꿈”을 이루게 됐다.

    데이터 8:인당 수명 68.2세로 향상

    지세가 높고 추운데다 산소까지 부족해 시짱은 한때 세계상에서 인류 거주에 가장 부적합한 구역으로 지목됐었다. 50년간 생활 수준의 향상, 의료 조건의 개선 덕에 시짱의 평균 수명이 끊임없이 늘어났다. 현재 시짱의 평균 수명은 과거의 35.5세에서 68.2세로 향상됐고 전 구 인구가 과거의 114만명에서 317만명으로 늘어났다.

    데이터 9:보호구 시짱 국토 면적의 34.5% 차지

    발전과정에 시짱은 시종일관 환경보호를 마지노선, 경계선으로 간주해왔고 설역고원의 맑은 물, 푸른 하늘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전 구에는 이미 22개 생태기능보호구, 8개 국가삼림공원, 5개 국가습지공원, 4개 지질공원, 3개 국가급풍경명승구, 47개 자연보호구가 건립된 상태이며 보호구 면적이 41.22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해 시짱 국토 면적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 10:연간 국내외 관광객 접대량 연인수로 1500만명 초과

    시짱은 독특한 자연인문경관으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전 구의 관광 접대는 1981년의 8624 연인원에서 2014년의 1553연인원으로 늘어나 근 1800배 성장했다. 관광업은 세계가 시짱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로 부상했다. [글/신화사 기자 왕쥔(王軍), 리우훙밍(劉洪明),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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