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항저우 11월 3일] 10월31일 오후, 2차 세계대전기간 중미(中美) 군인들의 우정을 재현하는 영화 “플라잉 타이거즈 구조작전(營救飛虎隊)” 촬영작업이 항저우(杭州) 춘안(淳安) 쳰다오후(千島湖)에서 본격 개시됐다. 영화감독으로는 빌 어거스트 덴마크 영화거장이며 그의 작품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미국 오스카상을 수여받은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기간, 제크 터너 미군 비행사가 조종하던 전투기는 불행히도 일군(日軍) 비행기의 습격을 받았고 제크는 낙하산을 타고 중국 연해의 삼림에 빠져들어갔다. 그러나 일군의 추격은 계속됐고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에 중국 촌민의 구조를 받게 됐다. “플라잉 타이거즈 구조작전”은 바로 이 진실한 역사를 주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빌 어거스트는 영화제작 뉴스브리핑에서 “인간성, 거룩한 사랑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국제적 시각을 겸비한 것은 이 영화의 가장 보귀한 소재이다. 이 내용을 주축으로 완벽한 영화를 제작해낼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빌 어거스트는 “중국문화에 대한 나의 흥취는 쭉 이어져왔다. 외국인의 각도에서 중국의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길 바란다. ‘플라잉 타이거즈 구조작전’에는 아름다운 이야기, 최고의 배우가 있을뿐더러 가장 아름다운 촬영지도 포함됐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믿으며 관중들이 그 참혹한 전쟁배경하에 ‘플라잉 타이거즈 구조작전’을 통해 인간성의 따스함과 사랑스러움을 느껴낼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플라잉 타이거즈 구조작전”은 저장톈펑유한미디어회사(浙江天鵬有限傳媒公司), 춘안쳰다우후관광그룹문화전파회사(淳安千島湖旅遊集團文化傳播公司) 등 업체의 투자로 제작되며 다음해 10월1일 세계적 범위내에서 상영된다. 쑨펑(孫鵬) 톈펑미디어 CEO는 “제작팀은 이 특수한 중국 이야기를 국제무대에서 선보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 신화사 기자 펑위안(馮源) 위츙위안(郁瓊源),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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