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9일] 중국 “입동”계절에 즈음하여 세관 본국 데이터는 “대외무역 수출입에 ‘한기’와 하이라이트가 공존한다”고 8일 발표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10월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3.6% 하락했고 낙폭은 9월에 비해 다소 확대된 수준이었다. 수입 낙폭은 여전히 두자리수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대외무역의 저조한 실정에서 외수불황은 여전히 그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들어 세계 경제의 회복세는 뚜렷이 약화됐고 거시적 경제에 비해 세계무역의 저조함은 더 엄중한 실정이다. 세계무역조직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세계 화물 무역량은 0.7% 하락했다. 이런 배경하에 중국의 수출입에도 감소추세가 나타나는 것은 피면할수 없는 일이다.
불리한 외부원인 이외에도 중국 대외무역이 체제 전환의 업그레이드에 놓였다는 점이 이런 결과에 작용했다. 바이밍(白明)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부 부주임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제조”라는 전통우세가 국내 종합 원가의 상승, 주변 신흥경제체의 발전이라는 이중압력하에 뚜렷이 감소된 반면, 새로운 국제 경쟁력은 아직 완전한 형성을 이루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업계전문가들은 현재 세계적 수요의 부족한 국면에는 뚜렷한 호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세계무역조직은 세계 무역 증속의 예기치를 연속 하향 조정했고 올해 및 다음해의 세계 무역액에 2.8%와 3.9%라는 성장치만을 예시했으며 계속하여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대외무역 발전의 일부 이슈는 크게 언급돼야만 한다. 수출제품의 기술적 함량이 부단히 제고되고 설비제조업이 새로운 성장이슈로 떠오르며 민영기업의 활력이 폭발하고 중서부 지구의 외향형 산업사슬이 날따라 보완되며 국제 전자상거래 등 대외무역의 신형 상업패턴도 활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는 점을 그 예로 들수 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상무, 세관, 세무, 질량검사 등 부문에서 대외무역 신형 상업패턴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지지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 구입 무역패턴, 대외무역 종합서비스기업 등 3대 패턴의 혁신방면에서 통관, 텍스리펀, 외화관리 등 일련의 새 조치를 채택했다. 또한 그 효과가 이미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에서는 “종합적인 고려를 거쳐 2015년 중국 수출규모는 지난해와 기본적으로 일치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에는 비교적 큰 폭도의 하락이 발생, 그 수치는 전체 수출입의 하락세에 영향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술했다. [글/ 신화사 기자 왕시(王希),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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