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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시 경각심 높여야: “11.11 쇼핑데이”의 “허상”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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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1 11:16:22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항저우(杭州) 11월 11일] 해마다 “11.11 쇼핑데이”면 온라인 쇼핑이 전례없던 호황을 맞이한다. 그러나 동시에 “허상”이 무성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모조품, 가짜 판촉, 가짜 할인, 가짜 신용, 가짜 판매량, 가짜 권익 수호……다양한 “허상”이 막아낼 수 없을 정도로 나타난다. 올해 “11.11 쇼핑데이”에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앞다투어 방비책을 내어놓았고 감독관리 부서에서도 소비 경고를 발부했다. 업계 인사들은 이런 조치는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온라인 쇼핑 “허상” 고질병을 근치하려면 감독관리 부서의 협력, 빅데이터를 이용한 모조품 판매 타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힘을 기울여야 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권익을 수호할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질은 믿을만 한가? 가격은 과연 공정한가? “사! 사! 사!” 속에 “허상” 많아

   “11.11 쇼핑데이”는 50% 할인 등 판촉행사로 사람들의 온라인 쇼핑 열정을 격발시켰다. “0시 사재기” “초 스피드 구매” “사! 사! 사!”는 거의 네티즌들이 마음껏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매년 “11.11 쇼핑데이”의 거대한 거래량 배후에는 다양한 “허상”들이 숨겨져있다.

   ——모조품. 국가공상총국에서 공개한 2014년 하반기 온라인 거래 상품 정향 검측 결과에 따르면 검측된 정품 비율이 58.7%에 불과했다. 국가질량감독점검검역총국이 지난해 “11.11 쇼핑데이” 전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아동 완구, 복장, 신발류, 가방과 소형가전에 대해 전문적인 품질 발취검사를 추진한 결과 문제 제품이 26.1%에 달했다.

   ——가짜 판촉, 가짜 할인. T-mall 측에서 밝힌 데 따르면 올해 11월 5일까지 이미 2만여개 “11.11 쇼핑데이” 상품이 가격문제로 인해 삭제, “11.11 쇼핑데이”활동 참여 자격을 취소당했다.

   ——가짜 신용, 가짜 판매량. 신용레벨, 판매량 랭킹을 참조해 주문하는 것은 적지 않은 “온라인 쇼핑족”이 사기를 피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11.11 쇼핑데이” 때마다 허위 거래 주문서, 허위 호평, 악의적인 신용 조작 등 행위가 판을 치며 객관적이였던 신용평가에 대량의 “물이 주입돼” 소비자들이 “사기당하게 하는” 함정으로 전락되기도 한다.

   ——가짜 약속, 가짜 권익 수호. 전자상거래 제품의 권익 수호는 기존부터 비교적 어려웠다. “11.11 쇼핑데이”에 이뤄진 집중적 쇼핑 이후 발생한 문제는 권익 수호 어려움이 더 커진다.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라인 매장에서 “교환보증” 등 가짜 약속과 권익 수호 정보를 대대적으로 방출한다. 그러나 정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런 약속과 권익 수호 모두 “거품”이 되어버린다.

   감독관리 부서의 경고, 전자상거래 기업의 보험 선물, 소비자들이 올해 “11.11 쇼핑데이”에 “허상”함정 피할 수 있게 도움 줄 듯

   “11.11 쇼핑데이”에 소비 잠재력을 방출하게 하기 위해 정부의 감독관리 부서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일련의 소비자권익 보장 조치를 내어놓았다. 그 목적은 소비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온라인 쇼핑 “허상”을 피할 수 있게 경고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 가격감독검사와 반독점국에서는 일전 온라인 소매 가격 행위를 규범화 하기 위해 온라인 소매 경영기업에 알림서를 발부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제공되는 서비스의 가격과 내용은 진실되고 분명해야 하며 뚜렷하고 눈에 띄어야 하며 가격이 변동될 경우 제때에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허위 또는 사람들의 오해를 살만한 가격제시 형태 또는 가격수단으로 소비자들이 거래하게 기만하거나 유도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제시했다.

   징둥(京東),쑤닝(蘇寧) 등 전저상거래 역시 모두 유사한 보장조치를 내어놓았고 “쇼핑하면 보험을 선물”하는 형태가 점차 전자상거래의 최신 표준 옵션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왕정(王政), 장야오(張遙),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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