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11월 20일]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 농장 동물 복지 협회는 18일 런던에서 중국 양돈 기업에 “복지 양식 금돈상”(福利養殖金豬獎)을 수여했다. 이는 중국 축산 기업의 복지 양식 발전에 대한 격려이기도 하다.
“복지 양식 금돈상”은 중국 농업 국제 협력 촉진회 동물 복지 국제 협력 위원회와 세계 농장 동물 복지 협회가 2014년에 처음 설립했는 데, 올해는 두 번째로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 “복지 양식 금돈상”을 수상한 기업에는 헤이룽장성둥눙삼화돼지축산식품유한책임회사(黑龍江省東農三花豬畜牧食品有限責任公司), 라이우시라이우원종돼지유한회사(萊蕪市萊蕪豬原種場有限公司), 하이난딩안난버완농목회사(海南定安南博萬農牧有限公司), 옌벤포산동북돼지발전유한회사(延邊跑山東北民豬發展有限公司), 하얼빈신청옥천산양식유한회사(哈爾濱信誠玉泉山養殖有限公司), 장시숴성생태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江西碩升生態農業科技有限公司), 퉁장현 바산생태축산과학기술유한회사(通江縣巴山生態牧業科技有限公司) 등 14개 중국 양돈 기업이 포함된다.
“농장 동물 복지”는 농장 동물들이 사육, 수송, 도축 과정에서 양호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고, 불필요한 두려움, 고통 혹은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동물 복지 개념은 뒤늦게 중국에 들어왔고, 국내 농장 동물 복지 사업은 현재 탐구 발전 단계에 있다. 중국 표준화 협회는 지난해 5월 중국의 첫 농장 동물 복지 표준인 《농장 동물 복지 요구——돼지》를 심사 통과했다.
필립 • 린 보리 세계 농장 동물 복지 협회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동물 복지는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은 제품의 기준과 품질을 더욱 훌륭하게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양식 업계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 [글/신화사 기자 샤샤오(夏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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