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1월 25일]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은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평등 호혜를 기반으로 하는 집단 대화 기구로서, 그 목적은 평등한 협상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며, 공동 발전을 추진하려는 데 있다.
1999년,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건의 하에, 중국 정부는 2000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베이징 2000년 장관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함으로써, 중국과 아프리카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의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제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뜨거운 호응과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쌍방의 공동 노력 하에,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첫 장관급 회의가 2000년 10월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베이징 선언”과 “중국·아프리카 경제와 사회 발전 협력 강령” 두 개의 역사적 문헌을 통과했다. 중국·아프리카 쌍방은 21세기 장기적인 안정, 평등 호혜의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건립 발전시키고,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이 공식 설립되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이 설립된 이래, 이 포럼은 이미 중국·아프리카 쌍방의 집단 대화와 실질적 협력의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중국·아프리카 다자, 양자 협력 체제는 더욱 강화되었고, 쌍방의 협력은 더 큰 범위, 더 넓은 영역과 더 높은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06년 개최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 회의 및 제3회 장관급 회의에서 중국·아프리카는 정치적으로 평등 상호 신뢰하고, 경제적으로 협력 상생하며, 문화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배우는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립함으로써,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역사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의 제1의 무역 파트너이고, 아프리카는 중국의 4위의 해외 투자 목적지가 되었다. 2011년 중국·아프리카 무역액은 1663억달러에 달해, 2000년 대비 16배 늘었다. 2011년, 중국에 대한 아프리카 무역 흑자는 201억달러에 이르렀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